K-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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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제16차 이론아뜰리에: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 한국 민주주의의 불가능성에 관하여”

2026-06-01

<개요>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 한국 민주주의의 불가능성에 관하여』는 인류학의 관점에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주주의를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다음 세 가지 개념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1) 들뢰즈와 과타리의 ‘소수화-되기’ 2)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의 ‘애매성’ 3) 와그너의 ‘문화의 발명’. 하지만 책에서는 의도적으로 이 개념들을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번 콜로퀴움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불가능성’에 관한 이론적 접근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제16차 이론아뜰리에: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 한국 민주주의의 불가능성에 관하여”
미래팀은 2026년 6월 1일 정치철학자 박이대승 선생님의 강연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 한국 민주주의의 불가능성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제16회 이론아뜰리에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교내외 학부생, 대학원생, 교원을 비롯해 약 45명이 참여하였다.
발표는 신간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서구 민주주의 모델과 한국어 ‘민주주의’ 사이의 번역, 수용, 변형의 문제를 다루었다. 박이대승 선생님은 한국 민주주의가 헌법, 선거, 의회 등의 제도적 형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시민, 평등, 권리, 의무, 공적 토론의 언어가 공동체의 공유된 내용으로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를 “공통된 것 없는 공동체”로 진단하였다. 로이 와그너,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 들뢰즈와 과타리의 논의를 경유하며, 한국 민주주의를 서구 모델과의 관계 속에서 사유하되, 그것이 한국 근대의 조건 속에서 발생하고 변이된 정치적 형식이라는 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