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팀은 2024년 6월 24일 권헌익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 석좌교수의 발표 "글로벌 한국학: 전망과 하나의 실천"을 중심으로 세 번째 이론아뜰리에를 개최하였다. 강재호(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권헌익 교수가 한국학의 장에서 이어온 연구와 사유의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권헌익 교수는 글로벌 한국학을 21세기 한국학의 새로운 명칭으로 제시하기보다, 한반도의 역사적 조건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려는 실천으로 다루었다. 특히 “탈분업의 사회과학”의 문제의식 아래, 사회과학의 분과적 경계와 인문학과의 거리를 다시 묻고자 했다. 이는 해석의 자유와 분석의 엄밀성을 함께 요청하는 작업이자, 지역학을 매개로 글로벌 냉전과 한반도 경험을 함께 사유하려는 한국학의 가능성으로 제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