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팀은 2025년 2월 10일 사만다 프로스트(Samantha Frost) 일리노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의 강연 "The Unencumbered Self: Probability, Space-Time, and the Modern Myth of Freedom"을 중심으로 이론아뜰리에를 개최하였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동신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사회 아래, 프로스트 교수의 저서 『Biocultural Creatures: Toward a New Theory of the Human』의 문제의식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프로스트 교수는 인간을 생물학적 조건과 문화적 환경이 얽히며 형성되는 “생물문화적 존재”(biocultural creature)로 사유하였다. 근대적 자유 개념이 전제해온 “비속박된 자아”(unencumbered self)는 여기서 현대의 신화로 다시 읽힌다. 자유와 행위는 고립된 의지의 표현이 아니라 몸, 시간, 환경, 관계망 속에서 발생하는 물질적·사회적 실천으로 제시되었고, 이를 통해 강연은 정치이론이 전제해온 인간의 형상을 다시 검토하도록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