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서사 팀을 소개합니다

K-서사팀은 현대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문학/문화 콘텐츠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두 개의 논제를 탐구합니다. 첫째, 동시대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콘텐츠의 내용에 의미 있는 공통점이 존재하는가(즉, ‘마스터플롯’이 존재하는가)? 둘째, 존재한다면 그것에서 ‘한국적’이라는 한정어를 사용할 만한 국가적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즉, ‘K-내러티브’는 존재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학자와 비평가를 모셔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산 영화, 문학, TV쇼 등을 분석하며, 그 결과물이 우리의 책(가제: Narrating Contemporary Korea)에 담길 예정입니다. 우리는 이 연구가 한국문학과 문화 콘텐츠를 지배하는 서사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사회 전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