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예이츠
안나 예이츠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민속음악학을 전공하였다. University of St Andrews에서 학사학위를, 런던대학교 SOAS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현대 판소리의 전통성과 창의성의 융합, 국악의 세계화, 그리고 한류 담론 속에서의 국악의 역할이다. 『Korean Literature through the Korean Wave』(2019), 『On Translating Modern Korean Poetry』(2022) 등의 저서를 비롯해 「When K-Pop and Kugak Meet」(2019), 「Plotting the Course」(2021), 「Hallyu Through the Grassroots」(2022) 등의 논문을 통해 국악의 현대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해 왔다. 국립국악원 <글로벌 흥보가>(2024), 남산국악당 <마이 판소리> (2023), 월드판소리페스티벌,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주요 무대는 물론, 2018년 프랑스 엘리제 궁, 2015년 런던 카도간 홀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공연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K-Vox Festival 유럽 외국인 판소리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