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현대한국종합연구단 음악팀은 전통과 첨단이 만나는 다양한 음악 담론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매월 콜로퀴엄을 개최합니다. 학내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0월 17일 콜로퀴엄에서는 전통 국악이 글로벌 시대 속에서 지니는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한편, 대중음악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를 읽어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영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담론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목 1: 세계속의 국악 – 글로벌 시대의 거문고
발표자: 허윤정 (서울대학교)
제목 2: 대중음악 연구로 한국 사회 엿보기 –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사례
발표자: 권현석 (한양대학교)
일시: 10월 17일 오후 2시
회의 방식: Zoom
링크: https://snu-ac-kr.zoom.us/j/82175990377
회의 ID: 821 7599 0377
비밀번호 없음
문의: madlen@snu.ac.kr
서울대학교 현대한국종합연구단
[ 후기 ]
이번 <현대한국음악연구 콜로퀴움(Contemporary Korean Music Research Colloquium)>에서는 두 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서울대학교 허윤정 교수는 「세계 속의 국악 – 글로벌 시대의 거문고」라는 주제로, 거문고의 역사적 변천과 더불어 21세기 다양한 음악 양식 속에서의 연주 양상을 조명하였다. 전통적 기법에서부터 현대적·퓨전 스타일에 이르기까지의 폭넓은 사례가 영상과 함께 소개되어, 청중은 거문고의 현재적 가능성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한양대학교 권현석 교수는 「대중음악 연구로 한국 사회 엿보기 –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사례」를 통해 대중문화 속 계급적 사운드 위계를 분석하였다. 그는 ‘오징어게임’의 내재·외재 음악을 중심으로 자본주의 한국 사회의 음향적 권력 구조를 탐구하며, 사운드가 사회적 욕망과 계급의 재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논의하였다.
두 발표 모두 전통과 현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아우르며, 한국 음악 연구의 다층적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활발한 토론 속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고, 이번 콜로퀴움이 동시대 음악 담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