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4년 10월 22일(화) 오후 3시-5시
- 장소: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4동) 302호
서울대학교 현대한국종합연구단 가치와 정체성팀에서 공개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한국사회의 가치와 정체성을 둘러싼 문제들을 다루는 두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내 구성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발표 1:
광장의 종교: 사회적 참사의 애도 및 진실 추구를 위한 의례, 김민아 (인천대 인문학연구소)
발표 2:
초등/중등 교육 현장에서의 성소수자 혐오: 성교육 도서 폐기 논란을 중심으로,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여성학협동과정)
[후기] 지난 10월 22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신양학술정보관 302호 국제회의실에서 현대한국종합연구 가치와 정체성팀 주관으로 "가치와 정체성팀 제4차 집담회"가 열렸다.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김민아 박사가 “광장의 종교: 사회적 참사의 애도 및 진실 추구를 위한 의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민아 박사는 사회적 참사 이후, 유가족의 연대와 시민적 대응의 상황에서 종교 의례가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여성학협동과정 김수아 교수가 “초등/중등 교육 현장에서의 성소수자 혐오: 성교육 도서 폐기 논란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수아 교수는 보수 개신교 세력이 성교육 도서 퇴출 운동을 조직적으로 주도하며, ‘건전한 성’과 ‘가족의 수호’라는 담론으로 성소수자 혐오를 제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